금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9부에서는, 술자리에서 여기자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강제추행)을 가한 최연희 의원(현 무소속,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판결이 있었습니다. 오늘 판결에서 1심보다 가벼운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최연희 의원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면죄부를 받게됐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작년 연말 압구정동의 한 주차장에서 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시민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군 위원장은, 준강간미수에 대한 혐의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으며, 상해혐의만 인정되어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3월의 이야기 입니다. [기사보기]

최연희 의원과는 달리 대부분의 언론에서 기사화 하지도 않았더군요. 이를 다룬 기사라고는 '당진시대'라는 당진군의 지방신문 단 한곳으로 보입니다. (구글,네이버,다음에서 '정석래 공소기각'이란 키워드로 검색시..)

이 나라의 법이 만인에게 공평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오늘 웃자구요는 손버릇 나쁜 녀석들 세번째 시간입니다.
손버릇 나쁜 사람들은 손을 죄다... 에휴...

위에 글들은 무거웠으니 아래 이미지들은 편히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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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실린 사진인가요??
가운데 식구 딸의 손버릇이 좋지 않군요...
아버지 표정도 참... 거시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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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적힌 글 마냥 동기가 상당히 의심스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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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음란(?)한 벽화를 담벼락에 칠해도 되는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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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씨 내가 만지고 싶어서 만지는게 아니랑깨...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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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 손위치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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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의 무릎과 무릎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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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개나리... 빨리 손 안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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