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구요 750 : 캥거루 동화
2007. 3. 10. 12:33ㆍJust for Fun/701-800
친구를 장난으로 한대 툭 쳤습니다... 말 그대로 장난이었을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기분 나빴나 봅니다...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싸움이 되고 말았습니다...
장난이었을뿐인데....
저의 압도적인 승리로 싸움은 끝이 났지요.
하지만 화가 난 친구는...
저를 한번 뒤돌아 보더니 떠나가 버렸습니다.
저 바다 넘어로요...
그리고 다신 그 친구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에선가 더 좋은곳에서 잘 살고 있겠죠?
가장 절친한 녀석인데, 한번의 실수로 친구를 잃었습니다.
참지 못하고 친구를 때렸다는 사실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미웠거든요...
그래서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진심으로 회개를 하고,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친구야 미안해...'
그제서야 전 두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The End - written by 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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