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은 저희 부부의 결혼 1주년 기념일 이었습니다.
최고급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여 1주년을 기념하고 싶었으나, 월급 받으려면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어린이날과 주말을 회사에서 보냈습니다. 저나, 와이프님이나 아쉬움이 큰 하루였습니다.
다행히 결혼 기념일 이었던 어린이날은 일찍 들어갈 수 있도록 양해를 해주셔서, 저녁이라도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약 1년전 그날을 회상하며, 싱가폴과 몰디브의 신혼 여행지의 사진을 꺼내봤습니다.
언제 또 가볼 수 있겠어 하면서 다녀온 몰디브...
사진을 보며... 최대한 빠른 시내에 또 다녀오리라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며칠동안 1년전 요즘 신혼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해볼까 합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엽서가 되어버리는 환상의 몰디브...
오늘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몰디브의 섬들을 올려봅니다.
저런 섬에서 살고 싶어요...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바다에 유성이라도 떨어지는 듯한 느낌...
마치 외계인 같네요
살짝 무지개도 보일락..
어떻게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몰디브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인데, 말리 공항에서 각 리조트로 들어가는 방법은 경비행기로 가는 방법과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레 공항에 도착하면 어두운 밤이기 때문에 그 시간에 하늘로 뜨는 경비행기가 없습니다. 1박을 말레 섬에서 하루 해야하고 경비행기의 가격이 배보다 더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보려면 좀 무리해서라도 경비행기를 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타고 리조트로 날아간 경비행기의 모습입니다.
정말 이쁘죠?
3년안에... 반드시 다시 간다. 기다려라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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