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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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369 : 심판
Q : 심판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습니까? 심판 1 : 왜 없겠습니까... 가끔 판정에 억울함을 느낀 선수가 감정에 호소할땐 정말 미안해지기도 하지요. 심판 2 : 물론 그런것도 있지만 죽일듯한 기세로 고함을 지르며 쫓아올때는 또 얼마나 무서운데요. 그럴땐 그냥 도망치는게 상책입니다. 심판 3 : 축구뿐인가요... 저희 야구 심판들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크게 이기고 있는 팀에서 집어던지면서까지 항의하면, 이해 좀 해주지 하는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심판4 : 야, 너희 다 닥쳐....
2009.08.04 -
웃자구요 932 : 소심한 복수
나보다 힘이 쎄거나, 직급이 높거나,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맞상대 할 수 없는 상대방에게 해코지를 놓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어떤 사람들은 내 모든 걸 걸고 싸우기도 하지만 소심한 복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년내내 회사에 성심 성의껏 봉사(?)를 했는데 개인평가도 좋지 못했고 연봉 협상도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정면 돌파를 하기 위해 연봉 싸인을 하지 않고 협상을 끄는 경우도 있을테고, 정면 돌파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아 회사를 옮기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게엔 소심한 복수가 있지요. 야근 안하고 저녁 먹고 가기 ^^;;; 소심한 복수... 이걸로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타격을 줄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마음을 위안하는..
2007.09.18 -
웃자구요 653 : 매일 매일이 유격...
매일 공부를 위해 등교시 건너야 하는 다리가 이렇다면 일을 위해 출근시 건너야 하는 다리가 이렇다면... 매일 매일이 유격 훈련 같지 않을까요? 하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과 돈을 벌어야 하는 절박함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해주는것이겠지요.... 현재 나의 불만들이 그들에겐 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