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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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나무라는 "하나은행"
어제 포스팅 한 "구글수표 매입 : 유쾌하거나 혹은 불쾌하거나 - 국민은행 vs 하나은행"에 재미난 익명 댓글이 달렸습니다. 태어나서 "까칠하다"는 말도 처음 들어 재미나기도 했거니와, 실제 까칠하지도 않기에 (물론 제 생각) 그냥 웃어 넘기려고 댓글도 가볍게 "고맙다"고 달았습니다. 그런데 답글을 달자마자 이상한 느낌이 팍 오더군요. 설마설마 하면서 어드민 페이지에서 댓글의 IP를 확인해봤습니다. 그리고 확인한 IP를 Whois 에서 검색해봤습니다... 하나은행 직원분께서 친절히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이해심을 기르라고 충고해주신거네요. 하나은행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을 예정입니다. 넣었습니다. 이사태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으로 팔이 굽는다지만, 고객에게 이렇게 응대해도 된다고 교육시킨걸까요? 민원..
2009.02.19 -
웃자구요 1087 : 메시지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처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효율적이겠지요? 조용한 곳에서 얼굴을 맞대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도 있을테고, 어떤 경우에는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호기를 부리는 방법도 있을테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단체 행동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아래는 좀 색다른 방법인데요... 이 분들은 서비스 담당자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대신,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30분을 기달렸는데 이~ 뭐야!!! (서비스가 없군요!!!)" 서비스가 늦는다는 이야기 뿐 아니라, 서비스를 개선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 가게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 같..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