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이트 데이의 이야기 입니다.

연극 샤이닝 시티 (Shining City)를 관람하고나니 이미 시간이 많이 늦었고, 그 이유로 함 가볼까 했던 식당들 대부분이 식사가 안되네요. 시간은 늦어 배는 고픈데, 대부분이 고기집 아니면 술집이라 식사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찾아 들어간 곳은 '마마 푸드 마켓'이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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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멋지게 말하면 퓨전요리 집이고, 쉽게 말하자면 이것저것 다 파는 그런 가게입니다.
들어가보면 장소가 구역 여럿으로 나뉘는데, 어떤 곳은 포차 분위기가 나고 어떤 곳은 레스토랑 같고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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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 같아 보이는 저것들은 다 진짜...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던데 처음 안내받았던 자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나가려고 했더니, 조용한 1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음, 그곳이 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더군요.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금주와 육류섭취를 금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맥주도 시키지 않았고 요리만 시켰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퀘사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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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에 가면 종종 먹던 건데...
그곳의 퀘사델라보다 양도 훨씬 많고 내용물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물론 베니건스보다 저렴할테구요.

그리고 두번째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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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해물 떡볶이 였습니다...
역시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나오네요.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주문한 2개 요리 모두 성공적... ^^
화이트 데이 준비가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음식의 맛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위치는 콩나물에서 찾아서 표시해봤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식당을 들어갈까 워낙 돌아다녀서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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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그리고 아래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하는 와이프님!~ 보고 있는건 샤이닝 시티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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