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9개의 도시를 도는 '2007 투르 드 코리아'가 개막됐습니다. 지난 9월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싸이클의 살아있는 전설 ' 랜스 암스트롱'이 개막 선언을 했습니다.

고환에서 시작된 암이 복부를 거쳐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생존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던 그가 병을 딛고 일어난 것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싸이클 선수로 재기하여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 7연패를 기록하지요. 왜 그를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암 환자들에게 힘이 되고 그의 방한이 새로운 희망이 되었을겁니다.

또한 암 환자뿐 아니라 자전거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의 방한은 환영을 받았는데요, 결혼전 한때 매주 MTB를 즐겼던 저도 매우 반갑더군요. 앞으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충되어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날이 오길 기대한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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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는 "즐"
무슨 장애물 경주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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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워만 두면 사라지는 자전거
내 자전거를 보호하려면 이렇게 해야만 하는 현실이 걸린다고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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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세발 자전거도 묶어놔야 하는 세상이 됐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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