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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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45 : 전사의 후예
이제 전투가 막바지에 이른것 같다. 그동안 나를 따르느라 수고가 많았다. 조국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후손의 자유를 위해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자! 모두 적진을 향해 진격하라!!! '아... 주인새끼... 또 심심한가보네... 심심하면 맨날 이 지랄이야...' 주인을 잘못 만난 강아지의 푸념은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2009.01.14 -
웃자구요 746 : Rain
이제 봄인가 보다 했는데, 엊그제 내린 비로 다시금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까지만 춥다고 했다가, 다시 주말까지 추울거라 하니 기상청 요즘 일기예보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올해 오보를 많이 내서 욕도 많이 듣더니, 기상청 이런 우산을 만들었다죠... '날씨 맞히기가 너무 힘듭니다...' 오늘은 비와 관련된 이미지 몇개 소개할께요... 조금만 정신줄 놓고 다니다 보면 저럴수 있죠... 남들은 다 알아도 본인만 모른다는거... ^^ 대성학원 학생들인가요? 돈주고 산거 같진 않고... 허락없이 들고 온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버터구이맛 오징어... 짧은 시간동안은 저렇게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완전 방수 처리된... 가방입니다.... 잠수해도 되겠는데요... 후아.... 속도 조금만 내도 뒤집어 지지..
2007.03.06 -
웃자구요 579 : 안락해요
2006-07-31 (월) 오후 6:00 결혼을 하고 나면... 고양이를 키워 볼까 생각도 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주인도 없이 하루종일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면, 고양이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싶고... 한번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걱정되는 것도 있구요... 고양이가 박스나 좁은 장소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너....너는.... 아무래도... 박스를 다시 좀 구해보는게 어떻겠니... 왠지 情이 가는 고양이... 형들아 나 피곤하거든.... 건들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
200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