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2)
-
달음박질
곧 신호가 끊길 것 같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막 도착한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뛰어본 적은 있어도 친구들과 놀기 위해 뛰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뛰어 놀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떠 올릴 수가 없네요... 달음박질이 멈추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것 일까요?
2011.12.05 -
어린이 대공원에 사는 동물들..
와이프님이 만드신 김밥과 사이다 2캔을 싸들고 능동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얼마전부터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주말마다 대공원 주변은 몰려든 차량으로 혼잡한데요, 저희는 집이 그 근처이기 때문에 걸어서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v 날도 무덥기에, 마을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을 가서 내렸습니다. 집앞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인데도 결혼 후 한번도 간적이 없습니다. 동물을 꽤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이구, 그놈의 게으름... 와이프님은 넓은 대공원을 걷는것 자체가 힘든 모양입니다. 와이프님만 괜찮다면 산책삼아 자주 와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코끼리 아저씨 입니다. 귀와 코 부분이 연분홍색을 띄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부가..
200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