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Fun(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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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950 :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 말씀
'한글'만큼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가 없다고 들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민족 고유의 언어가 있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훌륭한 언어는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서만 통용되는데 자신의 나라에서조차 외면을 당하고 있습니다. 국어 파괴 현상... 이는 언어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보면 이상한 것도 아니니 (요즘의 국어파괴는 좀 심하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죠. '짜장면'은 절대 틀린거고, '자장면'만 옳은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힘들지 않나요? ^^; 하지만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도 오래이며, 영어 마을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제주도에서는 '영어'를 제 2국어로 로 지정하겠다는 말도 나오는 걸 보면 한글 자체가 언젠가는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길지경입니다. 영어만 잘하면 사회에 진출해서..
2007.10.06 -
웃자구요 949 : 거절의 미학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나이에 맞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그러한 것들에 익숙해져 갑니다. 태어나서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배우고, 늙어서는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살아가면서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거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거절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들이 처음에는 불편하거나 불쾌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러한 '거절'에 익숙해져갑니다. 그런 거절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익숙해진다면 어떨까요? 마음의 상처도 덜하겠지요? 그래서 이 교재를 소개해드립니다. ^^ 1. 얼버무림 "어머, 어여뻐라. 이 꽃 나를 많이 닮았지?" "으... 응" 아직은 거절에 익숙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냥 으... 응 얼버무림으로 모면으로 하지만 이러한 대처는 상대방..
2007.10.05 -
웃자구요 948 : 급출발 급제동
운전을 하다보면 왜 저따위로 운전을 할까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말 지킬건 다 지켜가면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의 성격이 꾸준히 운전 습관으로 반영되겠지만, 처음 배울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가르친다면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급출발, 급제동이 몸에 벤 사람들은 고치기도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급출발, 급제동은 안전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는 습관이지요. 의식적으로 여유있게 출발하고, 일찌감치 속도를 줄여가며 운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안전도 챙기고, 돈도 챙기고... 급제동!! 그 와중에 맞절... 참 예의바른 운전자들이군요 ^^ 급출발... 몇 RPM 정도 되면 저 정도의 출발을 기대할 수 있나요? ^^;
2007.10.04 -
웃자구요 947 : 비행사고
마래바님의 '비행기는 새가 무섭다'란 포스트를 보면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의 위험성에 대해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이 사진은 정말 아찔하지요. ^^ 하지만 일반적으로 탑승객들은 이런 장면을 더 아찔해하지 않을까요? ^^; 비행기는 지상의 어떤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참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 사고는 기장님께서 '왕의 남자'를 너무 감명깊게 보셨던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기체 결함이나, 악천후등 여러 항공사고가 있겠지만 기장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들은 절대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이 비행사고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ㅠㅠ 기장이 장애물을 너무 늦게 발견하여 공중 드리프트를 시도하다 측면 충돌이 일어난게 아닌가..
2007.10.03 -
웃자구요 946 : 분단의 선을 넘다
2007년 10월 2일, 지금 우리는 역사에 기록될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7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도 역사에 기록될 날이라 하겠지만, 분단이후 최초로 국군통수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하겠지요. 청와대를 나서기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행렬이 출발할때는 마음이 뭉클해지기까지 하더군요. 비록 출근때문에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만으로도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첫길을 열었으니 앞으로는 보다 쉽게 넘나들 수 있는 평화체제가 앞당겨지길 바랍니다.
2007.10.02 -
웃자구요 945 : 엄마의 복수
"엄마~~~앗!! 그만자고 밥줘!~ 게으름뱅이!!!" "엄마! 엄마! 잘못했어요!!"
2007.10.01 -
웃자구요 944 : 아이는 어른의 거울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느낀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일텐데요. 이 사진을 보니 아이들 앞에서는 정말 말 한마디 행동하나하나도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
2007.09.30 -
웃자구요 943 : 유쾌한씨의 껌 씹는 방법
당신들을 유쾌한씨로 임명합니다!~ 누가 더 유쾌한가요? ^^;
2007.09.29 -
웃자구요 942 : 일당백
미얀마에서 더 나은 미래와 민주주의를 위한 反 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급기야 미얀마 정부의 발포를 동원한 폭력진압으로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과거가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스님들이 주도했던 시위가 유혈사태로 인해 시민과 학생들까지로 확산되고 있다니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듯 한데요, 이번 기회로 미얀마에도 군부독재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당백의 여인이라도 파견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진심으로, 군부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서야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2007.09.28 -
웃자구요 941 : 하지마 - 3단계 표지판
1단계 - 경고 : '들어가면 죽는다.' '죽는다'라는 다소 과격한 말까지 사용하며 그 누구도 접근 자체를 불허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임. 2단계 - 타협 : 지뢰밭에서 하지 마시오 이미 지뢰밭으로의 진입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정. 그래도 지뢰밭에서의 레슬링(?)만은 불허한다는 의지가 남아있음. 3단계 - 자포자기 : 재미보고 휴지 좀 버리지마라 접근 통제도, 레슬링 금지도 포기한 상태. 레슬링으로 재미 봤으면 뒷처리라도 하고 가달라는 마지막 소망이 깃들어 있음. 제 블로그 재미 있나요? 재미있어도 휴지는 버리지 말아주세요~~ ^^
200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