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Play, Love/Something`s Goo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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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바삭바삭한 2008년이 되세욧!
며칠전 she-devil님의 블로그에 until 25 December, 2007 이라는 포스트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주소와 비밀댓글을 남겼는데요 지난 12월 28일날 2개의 봉투로 이루어진, 하나의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뜯어보니 she-devil님께서 보내주신 연말 선물이더군요.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2008년이 되세욧! - SHE-DEVIL 이라는 메모와 이쁜 포장이 된 쿠키들이었습니다. 지난번에도 she-devil님께는 행복한 선물을 받아본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전 아무것도 준비해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참, SHE-DEVIL님께서는 "이건 와이프님 몫이에요."라는 메모와 또 하나의 쿠키 봉투를 보내주셨더군요. 그래서 소포가 2개의 봉투였던거였습니다. she-devil님 덕분에 정말 달콤..
2007.12.30 -
분야별 베스트 블로그 2007 - PC사랑 2007년 12월호
강자이너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를 보고 PC사랑이 '분야별 베스트 블로그 2007'을 뽑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제 블로그도 선정되어 있는 걸 보고 한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PC사랑 12월호를 사왔습니다. ^^; 내용을 살펴보니 5개 분야에, 각 분야별 27개의 블로그, 총 135개의 블로그를 올해의 베스트로 뽑아놨네요. 저는 정치/인문/사회 부분의 Best 27에 소개가 됐습니다. PC사랑에서 제 블로그를 아래와 같이 소개해줬네요. rince의 블로그는 경인일보에서 선정한 '10대 블로그'로 뽑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의 포스트 제목 앞에는 항상 '웃자구요'라는 말이 먼저 줄을 선다. 지구 온난화를 꼬집을 때도 '웃자구요', 도요타의 신차 출시 소식을 전할 때도 '웃자구요'가 제..
2007.12.21 -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프로포즈
2년전 오늘, 그러니까 2005년 12월 1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지금의 제 와이프님, 이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날입니다.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프로포즈였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결혼일자까지 잡았지만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던 그 때...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 하던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 꽤 오랜 고민을 하던 끝에 '평생에 한 번 하는거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보자'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철저한(?) 기획아래 능력이 닿는데까지, 주변사람까지 동원해 가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회사 지인의 도움을 받아 대학로의 조그마한 카페 하나를 빌렸고, 같은 팀 동료들과 절친한 몇몇 동료들에게 "프로포즈..
2007.12.01 -
경인일보 추천 10대 블로그
2007년 11월 17일자로 경인일보 인터넷판에 "파워블로거 취미를 넘어 '프로'가 되다" 라는 제하의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결혼 11년차 주부 문성실씨의 '둥이맘 문성실의 아침점심저녁' 블로그와 7080 팝송의 국내 최다 보유자로 알려진 이우석씨의 '7080 별이 빛나는 밤에' 블로그가 예시로 소개되었으며 블로그 시장에 대한 간략한 전망등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경인일보에서 추천하는 10대 블로그가 분야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미천한 제 블로그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기념삼아 포스팅 해 봅니다. ^^;;; 경인일보 추천 10대 블로그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이규영 연예영화 블로그 등산전문 블로그 仁者樂山 맛짱의 즐거운 요리시간 최신 헐리우드 소식 시사문제 전문 이정환닷컴 만화전문 블..
2007.11.17 -
구독자 300명 자축, 기념 포스트
2007년 11월 2일, 블로그 구독자가 300명이 됐습니다. 변방의 미천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고맙습니다. 자축의 의미로.. 기념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참, 더불어 며칠전에는 한RSS의 유머 카테고리의 최상위에 올라섰습니다. 조용히 목표로 했던 것을 하나 이루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로써 많은 분들이 저를 우습게(?) 여기신다는게 간접적으로나마 증명된게 아니겠습니까? ^^;; 울 와이프님과 자주하는 말... rince : 너, 남편을 우습게 알지? sami : 웃기고 있네...응, 웃기셔... ㅎㅎ 물론 장난으로 하는 대화죠 ^^
2007.11.02 -
오랜만에 구매한 DVD Titles 2
작년 11월말에 yes24에서 DVD를 구매하고 거의 1년여만에 DVD를 구매했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은 DVD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여유가 안되더군요 ^^ 사진에 보이는 DVD들이 바로 이번에 구매한 DVD입니다. 쌓아봤더니 천장까지 닿아서 결국 몇개를 바닥에 놓고 찍었습니다. 뿌듯... 헉 소리 나게 많죠? 얼마의 비용이 들었을까요? 타이틀 100여장이 약간 넘는데, 약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지인을 통하여 DVD를 정리하시는 분의 타이틀을 일괄구매 했거든요. 장단 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박스셋도 있고 2~3장짜리 타이틀도 있으니 남는 장사였지요 ^^ 일괄구매이다보니 상당수 타이틀이 겹치더군요. 일부는 지인분들께 나눠드리고, 일부는 웃자구요 1000회 이벤트로 풀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이미..
2007.10.26 -
이상한 나라의 블로그
며칠전 메신저로 후배 한 녀석이 "형 블로그 잡지에 소개됐어요~ 한번 보세요" 라고 말을 걸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월간 발행물인 'DVD 2.0' 이란 잡지에서 블로그 관련한 스페셜 코너를 구성했고, 그 코너에 제 블로그가 살짝 언급된거네요. 제 블로그 이야기도 나왔고 하여, 해당 기사에 대한 소개를 준비했습니다. ^^; 위 사진은 제 블로그가 나왔다는 'DVD 2.0 2007년 9월호' 입니다. 홈씨어터와 AV 전문잡지로 1년 정기구독은 118,800원, 한권당 11,000원 이네요. 내용은 둘째치고 잡지를 보는내내 지름신이 오셨다 가셨다 반복을 하는 바람에 곤혹스러웠습니다. 주머니 사정도 좋지 못한 상황에 지름신도 왕림하시는게 부담스러우니 정기구독은 자제해야겠습니다. ^^; '이상한 나라의 블로그..
2007.09.03 -
블로거로부터 온 아주 커다란 선물
저 같은 경우 기회가 될때마다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갖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웃자구요 900회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제 블로그에서의 7번째 이벤트 였습니다. 굳이 배송비까지 들여가며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나눔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개인적인 믿음 때문이겠지요. ^^; 오늘(2007.8.20)은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난 주말 블로거 she-devil님께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드렸습니다. 혹시 무슨 티켓 같은 것을 보내주시려나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요. 박스를 개봉하자, 뽁뽁이로 정성스럽게 쌓여있었습니다. 뽁뽁이를 걷어내자... 헉... 너무나도 달콤해 보이는 스콘과 메모 하나가 들어있었습니다 she-devil님께서 웃자구요 90..
2007.08.21 -
TOP 100 블로거 선정,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12일, 올블로그 TOP100 좌절자를 위한 엠블럼 이란 글을 올린 한 블로거가 있습니다. TOP 100에는 들지 못했지만 "저, 당신 우리가 바로 TOP 101" 이라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블로고스피어의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그 블로거가 2007년 상반기 TOP 100 블로거로 선정됐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TOP 이란 의미가 얼마나 중요할까 생각이 들지만, 보다 더 사람들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더 즐거운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웃자구요가 "가장 많이 사랑받는 글들"에 포함되지 못한 점이 아이러니이긴 하네요. 그래도 제 블로그의 주제는 여전히 '웃음'으로 하여 찾아뵙겠습니다. 아, 그리고 TOP 100 블로거에 선..
2007.08.14 -
빈스 빈스 (Beans Bins) : 아이스크림 와플
주말만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카메라들은 젊은 남녀들로 가득차는 거리 삼청동... 매번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쳐다보기만 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님과 일부러 시간을 내어 거리를 거닐며 데이트를 하다 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예쁜 가게들을 찍거나 하지는 않았구요, 와이프님의 회사분에게 소개 받은 "빈스 빈스 (Beans Bins)"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비도 오고, 시간도 늦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위 사진은 '빈스 빈스'의 로비 정도로 보면 될까요? ^^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자리가 있었습니다. 1층은 길거리가 보이고 나무 위주의 따뜻한 분위기라면, 2층은 일반 패스트푸드 같은 분위기, 3층은 흡연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