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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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47 : 영역표시
동물들은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을 알리기 위해 영영표시를 하곤합니다. 이 전봇대 우리꺼... 이 벤치 내꺼... 이 자리 내꺼... 내가 입고 있는 이 따뜻한 바지도 내꺼... 이 화단 우리꺼... MBC 내꺼... 이 사람 내꺼... ㅠㅠ
2009.01.15 -
웃자구요 1245 : 전사의 후예
이제 전투가 막바지에 이른것 같다. 그동안 나를 따르느라 수고가 많았다. 조국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후손의 자유를 위해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자! 모두 적진을 향해 진격하라!!! '아... 주인새끼... 또 심심한가보네... 심심하면 맨날 이 지랄이야...' 주인을 잘못 만난 강아지의 푸념은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2009.01.14 -
웃자구요 859 : 화학전시 행동요령
엊그제는 6.25였지요. 제가 어렸을때는 반공 교육이 참 철저했고, 6.25가 되면 군부대의 행렬(행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 자체가 북한을 자극하는 행동이 될수도 하고, 시민들의 불편도 있기에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고 합니다. (근데 진짜인가요?).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닌 전쟁을 쉬고 있는 휴전 상태이기도 하지요. 평소 아무렇지도 않은듯 편하게 지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젠가 다시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군대도 다녀오고, 군대를 다녀와서도 또 예비군 훈련을 받고, 예비군 훈련이 끝나면 이번에는 민방위 훈련을 받고 하는거겠지요. 위의 각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교육이 있으니, 바로 생화학전 발발시의 대..
200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