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Fun Ⅱ/1301-14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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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339 : 불알친구
처음 만날 때는 사실 겁도 많이 났지... 오금이 저리고 얼어붙어서 꿈쩍도 할 수 없었어 하지만 이게 몇번 만나보니까... 괜찮은 녀석 같더라고... 이젠 불알친구나 다름 없다네...
2009.07.03 -
웃자구요 1338 : 철이의 후회
메텔은 철이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 별에서 나랑 살지 않을래?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 철이는 허황된 꿈을 이루기 위해 메텔의 제안을 거부합니다. 당연히 안돼죠 난 무슨 일이 있어도 기계몸을 나이가 든 철이는 그 때 자신의 선택을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2009.07.02 -
웃자구요 1337 : 재개발 아파트
흔히 쪽방촌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에 마련한 방 한 칸, 사실 집이라고 해야 비바람과 추위를 피해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공간 정도였지만 그게 우리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곳이 재개발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집 주인들은 하나 둘 씩 이주 정착비용을 받아 떠나갔고, 우리 세입자들은 돈 한푼 받지 못하고 길거리에 나앉게 될 판이었습니다. 제발 철거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우리 세입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험상굳게 생긴 이들이 몰려다니기 시작했어요. 빨리 집을 비우지 않으면 재미 없다는 협박과 함께 살기가 느껴질 정도의 인상을 쓰고 다녔습니다. 그들 뒤를 봐주는 견찰(犬찰, 경찰 아님)이 있다는 소문까..
2009.06.30 -
웃자구요 1336 : 안전하고 튼튼하게
최근 중국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아파트가 드러눕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붕괴현장이라고 하면 보통 아래 방향으로 무너졌기 마련인데 이건 붕괴라기보다 누웠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붕괴던 아파트가 누웠던간에 부실시공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이에 한 국내 업체가 우리는 중국 건설 업체와는 다르다며 아래와 같이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안전하고 튼튼하게 짖겠습니다. 왈왈...왈왈왈... 멍멍... 마지막으로 작년 여름에 꼭 가보고 싶은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게 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나 다시 여름이 됐네요. 올 여름에도 페스티발이 꼭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Summer Bitch Festival 롯데 백화점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전하세요.
2009.06.29 -
웃자구요 1335 : 진짜 사나이
여러분은 우리 국군의 특징을 아십니까? 그게 우리 국군의 특징 아니냐 싸나이 중의 싸나이 - 북괴군에겐 끝없이 강하고, 갸날픈 여자에게는 한없이 야해지는 진짜 사나이! 갸날픈 여자분께서 면회라도 온걸까요? 한 없이 야해지려 합니다 ^^; 이 녀석은 진정 군인의 운명을 가지고 태었났네요. 말뚝박아야겠습니다!~
2009.06.28 -
웃자구요 1334 : 악몽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윤하는 결국... 넌 이제 자다가도 내가 보일거야 라는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리고... 저주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2009.06.26 -
웃자구요 1333 : 자막
♬ 너를 생각하면 숨쉬기가 힘들어 ♬ 영화를 본 후 ♬ 넌 내게 야경을 보여준다 약속했어 이유가 분명하니까 주의해줘 아... 화면의 반 이상을 채워버리는 자막... 뭐 그래도 플레이어에서 자막의 폰트를 필요이상으로 크게 설정해놔서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ㅠㅠ 영상 소설인가... 길을 찾겠지 아버지께 내가 중역 부회장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전해드려. " - "좋은 소식이구나." - "그럼. 이제 구조 조정을 해야 할 때야. 그리고 일본의 경영을 합병해야 해." - "경영을 합병할 순 없어.." - "난 부회장이야. 뭐든 할 수 있어!" - "그럼 엉망 진창이 될 거야." - "그래? 그럼 뭐 더 좋은 생각이라도 있어?" - "항공 산업에 새로운 성취를 이뤄서 성장해야..
2009.06.25 -
웃자구요 1332 : 얼마나 컸나 2 - 김현수 편
박정태 선수가 이승엽 선수를 만지며 "얼마나 컸나" 확인했던 것은 (웃자구요 1329 참고)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 진출하기 전이니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죠. 그렇다면 요즘 프로야구에서도 얼마나 컸는지 확인하고 이런 일들이 남아있을까요? 이진영 : 우리 현수, 야구는 잘하는데... 이건 어떤지 좀 볼까? 김현수 : 어... 아이... 형... 왜 이러세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가 되었지만 아직은 프로야구 2년차의 신인... 김현수 선수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역시 같은 팀 동료이자 선배들이 위로를 해주는군요... "괜찮아 괜찮아.... 처음엔 다 그런거야...."
2009.06.24 -
웃자구요 1331 : Thank You 학생
Thank you 학생 4월 3일 저녁 9시30분경 담배꽁초 사건으로 인하여 시비가 붙었는데 학생이 편들어 주어서 좋았어.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보내서 미안. 항상 정의에 편들기를... 모자쓴 아저씨가 011-995X-XX05 연락주면 만두 사줄께 모자쓴 아저씨가 연락주면 만두 사준다길래, 난 그냥 끊임없이 먹었을 뿐이고... 이렇게 먹을 줄은 몰랐을텐데... 그 아저씨 놀랄 만두 하군!~
2009.06.23 -
웃자구요 1330 : 모순
국내산 수입 레몬 국내산 수입 바나나 대호 주유소는 수입 기름을 일체 판매하지 않습니다 토속음식점 메뉴 - 안심 스테이크 - 연어 스테이크 - 비후까스 - 치즈 스파게티 - 미트 스파게티 - 어린이 정식 - 돈까스 - 메로 전골
2009.06.22